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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15

의도된 악과 무의식적인 악: "악마를 보았다" 리뷰 (I Saw The Devil) "악마를 보았다"는 2010년에 출시된 한국의 스릴러 영화로, 잔혹한 연쇄 살인마와 특수요원인 주인공이 복수를 위해 그를 추적하는 이야기입니다. 영화는 경찰 수사관인 수현 (이병헌 역)의 약혼녀가 살인마 경철 (최민식 역)에 의해 끔찍하게 살해당하면서 시작됩니다. 이 사건이 발생한 후, 수현은 약혼녀의 복수를 결심하고, 그에게 일어난 모든 것을 경철에게 복수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그는 경철을 단순히 죽이는 것이 아니라, 그를 계속해서 고문하고 방치하여 고통을 느끼게 합니다. 이 영화는 복수의 과정을 통해 사람의 본성과 삶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병헌과 최민식이라는 두 명의 연기력 뛰어난 배우의 열연으로 인해, 많은 평론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잔혹한 장면이 많아 감.. 2023. 6. 17.
층마다 펼쳐지는 사회적 사각지대, 영화 '더 플랫폼 (The Platform)' 해석 "더 플랫폼"은 가스파 노에의 2019년 스페인 공포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물질주의와 인간의 이기심을 섬세하게 이야기하는 독특한 실험적인 드라마입니다. 영화의 배경은 대형 수직 감옥인 '세대'로, 각 층에는 두 명의 죄수가 살고 있습니다. 매일, 엄청난 양의 음식이 가득한 플랫폼이 매 층을 내려가면서, 죄수들은 그들이 먹을 수 있는 만큼 먹습니다. 단, 플랫폼은 매 층에서 2분 동안만 멈추며, 그 시간 안에 먹어야 합니다. 상위 층의 죄수들이 과식을 하면, 하위 층의 죄수들은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는 구조입니다. 이는 사회적 계급과 공유, 인간의 이기심을 알려주는 대사로 작용하며, 주인공 고렝은 이 체계를 바꾸려는 시도를 합니다. 이 영화는 사회적 불평등과 자본주의에 대한 무자비한 비판이자, 인간의 본.. 2023. 5. 29.
소리 없는 세상에서의 생존: "콰이어트 플레이스 (A Quiet Place)" 리뷰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탁월한 예술성과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절대적인 침묵의 테러로 묘사되는 공포 스릴러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중심에는 가족이 있습니다. 알 수 없는 외계 생물체가 소리에 반응하여 지구를 침략한 이후, 생존한 사람들은 묵묵히 살아가며 최소한의 소리만을 내야 합니다. 아비게일과 존 크래신스키가 연기한 리 압럿 가족은 이 고요한 새로운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잠을 자거나 식사를 할 때조차 소리를 내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이들은 신발을 벗고 모래길을 따라 걸어가며, 수화를 사용하여 의사소통하고, 목초지를 통해 신호를 보내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가족 사랑, 자기 희생, 그리고 생존의 불가피한 결정을 다루는 동시에 끊임없는 긴장감과 공포를 조성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2023. 5. 25.
과거의 선택이 어떻게 현재를 바꾸는가: 영화 "나비효과(The Butterfly Effect)" "나비효과"는 독특하고 충격적인 과학 판타지 스릴러입니다. 영화의 제목은 '나비효과'라는 현상에서 따왔는데, 이는 작은 원인이 큰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카오스 이론의 일부를 설명하는 개념입니다. 이 영화는 주인공 에반 트레본(애쉬튼 커처)이 과거로 돌아가서 자신의 선택을 바꾸는 능력을 통해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운명을 바꾸려는 시도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어릴 적부터 기억상실에 시달려 왔던 에반은 일기를 통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능력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의 각 선택은 예상치 못한 결과를 가져오며, 그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과거를 수정하는 동안 불행하고 참혹한 결과를 겪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작은 선택이 어떻게 우리의 인생을 크게 바꿀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2023. 5. 24.
가스라이팅과 나르시시즘의 얼굴: 영화 "나를 찾아줘 (Gone Girl)"의 심리학적 해석 "나를 찾아줘 (Gone Girl)"은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뛰어난 연출 능력과 길리언 플린의 빛나는 스크립트로 청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심리 스릴러입니다. 영화는 닉 던(벤 애플렉)이 그의 아내 에이미(로자문드 파이크)의 실종 사건에 휘말린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에이미의 실종 사건은 언론의 관심을 받게 되고, 닉은 이 사건의 주요 용의자로 지목되게 됩니다. 닉이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려고 애쓰는 동안, 우리는 에이미의 일기를 통해 그녀의 사라진 삶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됩니다. 사랑과 배신, 신뢰와 의심의 경계를 허물며, 결혼이라는 가장 친밀한 관계 안에서의 위험성을 극도로 조명합니다. 한편으로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수용, 반면에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오해와 속임이 어떻게 파멸을 .. 2023. 5. 19.
전 세계를 사로잡은 오드 판타지 영화 '경계선 (Border)' 속 세상 영화 리뷰 스페인의 영화 "경계선"은 2018년에 개봉한 스웨덴의 판타지, 드라마, 스릴러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렛미인으로 유명한 스웨덴 작가 욘 A. 린드크비스트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만들어졌습니다. 특별한 능력을 지닌 세관 검사관 티나(Tina)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티나는 선천적으로 남다른 외모와 동물처럼 강력한 후각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의 능력으로 세관에서는 많은 범죄를 막아내지만, 동시에 그녀는 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어느 날, 티나는 라스(Lars)라는 수수께끼 같은 남자와 마주치게 되고, 그를 통해 자신이 트롤 종족임을 깨닫게 됩니다. "'경계선' 속 세상: 인간, 타자 그리고 우리의 정체성을 되짚어보다" 인간과 타자의 경계 영화 "경계선"은 인간과 다른 종족.. 2023.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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