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영화 "경계선"은 2018년에 개봉한 스웨덴의 판타지, 드라마, 스릴러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렛미인으로 유명한 스웨덴 작가 욘 A. 린드크비스트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만들어졌습니다. 특별한 능력을 지닌 세관 검사관 티나(Tina)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티나는 선천적으로 남다른 외모와 동물처럼 강력한 후각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의 능력으로 세관에서는 많은 범죄를 막아내지만, 동시에 그녀는 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어느 날, 티나는 라스(Lars)라는 수수께끼 같은 남자와 마주치게 되고, 그를 통해 자신이 트롤 종족임을 깨닫게 됩니다.
"'경계선' 속 세상: 인간, 타자 그리고 우리의 정체성을 되짚어보다"
인간과 타자의 경계
영화 "경계선"은 인간과 다른 종족인 트롤 간의 차이와 그 경계를 주제로 다룹니다. 주인공 티나는 그녀의 외모와 특별한 감각 덕분에 인간 사회에서 소외된 존재로 살아가며, 실제로는 트롤 종족임을 알게 됩니다. 이 영화에서 인간과 트롤의 경계는 모호하게 그려지며, 두 종족 사이의 공통점과 차이점, 그리고 도덕성과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를 통해 인간과 타자의 본질이 얼마나 유사한지, 그리고 인간이 세상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져 볼 수 있습니다.
자아정체성의 탐색
영화의 주인공 티나는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내면의 갈등과 고뇌를 그립니다. 그녀는 자신이 트롤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면서 인간과 트롤 세계 사이에서 정체성을 찾아야 하는 과제에 직면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정체성의 형성과 변화, 그리고 외부 요인들이 개인의 정체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져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영화는 다양한 배경과 상황 속에서의 정체성 인정과 승인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기심과 알트루이즘의 대립
영화 "경계선"에서는 인간과 트롤 간의 이기심과 알트루이즘의 대립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인간 사회에서 벌어지는 각종 범죄와 이기심에 대한 비판을 통해, 인간의 이기심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줍니다. 반면, 티나는 알트루이즘을 통해 인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이 영화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알트루이즘 간의 균형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이러한 균형을 이루어낼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질문을 던져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간의 존재 가치와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알트루이즘(Altruism)은 이타주의 또는 이타행동이라고도 불리며, 타인의 이익을 추구하고 그들의 복지를 도모하는 행동이나 태도를 말합니다. 알트루이즘은 자신의 이익을 희생하거나 감소시키면서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경우를 포함하며, 이러한 행동은 도덕성, 공동체 의식, 사회적 책임 등의 가치에 기반합니다.
영화 경계선 속 명대사
경꼐선 보러가기 - https://watcha.com/contents/mOAZkGj
"우린 다를 순 있지만 괴물은 아니야" - 티나(Tina)
이 대사는 주인공 티나가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인간과 트롤 간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에 이야기합니다. 이 문장은 인간과 타자의 경계에 대한 고민을 해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 대사를 통해 외부적인 차이에도 불구하고 모든 존재가 동등하고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나를 찾는 것은 목적지가 아닌 여정이야." - 롤프(Rolfe)
이 대사는 티나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롤프가 티나에게 조언하는 대사입니다. 이 문장은 자아정체성의 탐색에 대한 생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것이 한 번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여정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세상에 반응하는 방식은 선택할 수 있어." - 라스(Lars)
이 대사는 영화의 후반부에서 티나가 인간과 트롤 간의 갈등에 직면하고,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순간에 라스가 티나에게 건넨 말입니다. 이 문장은 이기심과 알트루이즘의 대립에 대한 철학적 시각을 제공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상황을 완전히 통제할 수는 없지만, 그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고 반응하는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간의 존재 가치와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영화 "경계선"은 우리의 인식을 넓혀주는 독창적인 시나리오와 매력적인 캐릭터들, 뛰어난 연출 덕분에 우리에게 인간과 타자의 경계, 자아정체성, 그리고 이기심과 알트루이즘 등의 주제를 깊이 있게 고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영화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의 본질적인 가치와 존재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이 영화를 통해 여러분들의 삶에 대한 통찰력과 이해를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작품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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