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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 권력의 심리학: 영화 "범죄도시1 (The Outlaws)" 다시보기

by 럭희7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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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The Outlaws)" 포스터
영화 "범죄도시(The Outlaws)" 포스터

 
"범죄도시"는 2017년에 개봉한 한국의 액션 영화로, 두 명의 강력한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마동석이 연기한 매혹적이면서도 무서운 형사 마석도와 윤계상이 연기한 공포스러운 중국 범죄 조직의 두목 장첸이죠.
 
영화는 장첸의 갱단과 경찰 간의 끊임없는 싸움을 따라갑니다. 장첸의 갱단은 무자비하게 다른 갱단들을 제거하며 지역의 제왕으로 떠오르는데, 그들의 잔혹한 방식은 시민들 사이에 공포를 조성합니다. 마석도 형사는 이를 두고 볼 수 없습니다. 그는 장첸의 갱단을 추적하며 그들의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막으려 합니다. 그러나 장첸은 그를 무력화시키려고 계속 집요하게 쫓아옵니다.
 
이 영화는 강력한 액션, 흥미진진한 전개, 그리고 생생한 캐릭터들로 가득합니다. 범죄와 정의, 무력과 법칙 사이에서 춤추는 이들의 이야기는 관객들을 영화 안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범죄도시"는 현실적인 범죄 이야기와 독특한 캐릭터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특히 마동석과 윤계상의 열연은 많은 칭찬을 받았습니다. 이들의 대립은 영화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현대사회의 어둠을 조명하는 영화 "범죄도시"의 메시지

 

범죄의 사회구조와 그 유발요인

 
"범죄도시"는 범죄의 발생을 단순한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복잡한 사회적 구조와 환경 요인의 산물로 보는 사회학적 시각을 제시합니다. 장첸의 갱단이 성장하고 진화하는 과정은 실제로 경제적 불균형, 사회적 불만, 그리고 권력의 무제한 추구라는 현대 사회의 주요한 문제들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들이 범죄의 길로 들어선 것은 그들이 나쁜 개인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이 이루고자 하는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합법적인 수단이 부족한 환경에서 선택의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권력의 욕망과 인간의 본성

 
영화는 권력에 대한 욕망이 인간의 행동을 어떻게 조절하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합니다. 장첸은 권력을 얻기 위해 어떠한 수단을 가리지 않으며, 이 과정에서 인간의 본성에 대한 고찰을 유발합니다. 그의 행동은 잔인하고 무자비하다고 판단될 수 있지만, 동시에 그는 그의 목표를 추구하는 데 그 어떤 것도 방해받지 않습니다. 그의 권력에 대한 욕망은 그를 추격하고, 그 결과 그는 무자비한 범죄자가 됩니다.
 
이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의지의 권력' 이론과 매우 잘 어울립니다. 니체는 인간의 모든 행동이 '의지의 권력'에 의해 주도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권력과 성공에 대한 욕망이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며, 이러한 욕망은 때로는 우리를 위험한 경로로 이끌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범죄도시'에서 장첸의 캐릭터는 이런 니체의 철학을 완벽하게 보여줍니다.
 

범죄와 법 집행 간의 복잡한 관계

 
"범죄도시"는 범죄와 법 집행 간의 복잡한 관계를 탐구하며 사회의 중요한 현상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마석도 형사는 범죄를 처벌하는 역할을 하지만, 때로는 그 과정에서 법률의 한계와 정의의 상대성에 부딪히게 됩니다. 그는 범죄를 막기 위해 자신이 법을 어기는 순간도 있습니다. 이것은 사회에서 법 집행의 역할과 그 한계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제기합니다. 법은 정의를 위해 존재하는가, 아니면 그 자체가 정의인가?
 
이는 임마누엘 칸트의 법률 철학에 연결될 수 있습니다. 칸트는 법률이 정의를 보장하는 수단이어야 하며, 법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는 "범죄도시"에서 마석도 형사의 경험과 잘 어울립니다. 법률은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고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도구이지만, 때로는 그 도구 자체가 정의를 방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범죄도시 보러가기 -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09512 

 

범죄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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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daum.net

범죄도시 속 대사로 보는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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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내가 누군지 아니?" - 장첸 (윤계상 분)

 
이 대사는 장첸이 자신의 권력을 과시하고 상대방을 압도하는 장면에서 나옵니다. 그는 이 대사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명확히 하며, 자신을 건드리지 않는 것이 상대방의 이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장면은 장첸이 주위의 사람들을 굴복시키기 위해 '공포'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공포심리학의 한 가지 측면을 반영합니다. 이는 '공포의 기능성'이라는 심리학적 개념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이는 공포가 위협적인 상황에서 생존과 안전을 위한 행동을 유발하도록 설계된 감정이라는 개념입니다. 장첸은 이를 이용하여 사람들이 그를 거스르는 행동을 억제하게 만듭니다.
 

"네가 죽을래 나랑 싸울래?" - 마석도 (마동석 분)

 
마석도가 장첸에게 도전장을 내민 장면에서 나옵니다. 그는 장첸에게 자신의 굳은 결의를 보여주며, 정의를 위해 어떠한 위험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대사는 마석도가 '정의'를 이루기 위해 자신의 안전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는 '무자비한 도덕성'이라는 철학적 개념을 상기시킵니다. 이는 인간이 정의와 도덕적인 목표를 위해 개인적인 이익이나 안전을 희생하는 경향을 설명하는 개념입니다. 마석도는 이런 무자비한 도덕성의 원칙에 따라 행동하며, 그로 인해 그의 행동은 본질적으로 정의를 추구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 새끼는 내가 잡는다." - 마석도 (마동석 분)

 
이 대사는 마석도가 장첸에게 자신의 불굴의 의지와 결의를 선언하는 장면에서 나옵니다. 이 장면은 마석도의 끈질긴 결단력과 정의를 위한 무한한 추구를 보여주는 동시에, 그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투지를 보여줍니다.
 
심리학적으로 보면, 이 장면은 '목표 지향적 행동'이라는 개념을 반영합니다. 이는 개인이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필요한 행동을 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석도는 그의 목표인 장첸을 잡기 위해 어떠한 위험도 감수하는 행동을 보여주며 이를 잘 보여줍니다.
 


 

"범죄도시(The Outlaws)"예고편

"범죄도시"는 흥미진진한 액션 영화로, 범죄와 정의, 권력과 복수가 얽힌 도시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 영화는 현실적인 사회현상과 심리학적인 요인을 통해 우리의 사회와 인간 본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범죄의 사회적 구조와 그 유발요인, 권력의 욕망과 인간의 본성, 범죄와 법 집행의 관계 등 다양한 주제들이 탐구됩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현상과 인간의 심리적 측면을 철학적인 시각에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속 대사들의 의미와 등장인물들의 심리적 묘사는 우리에게 다양한 학문적인 개념과 관련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를 통해 공포심리학, 법철학, 그리고 목표 지향적 행동과 같은 개념들에 대해 더 알아보고자 한다면, 자세한 연구와 학문적 자료를 찾아볼 것을 추천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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