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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사이코패스, 범죄 심리학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영화 해석 (Extremely Wicked, Shockingly Evil and Vile)

by 럭희7 2023.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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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Extremely Wicked, Shockingly Evil and Vile" 포스터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Extremely Wicked, Shockingly Evil and Vile" 포스터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Extremely Wicked, Shockingly Evil and Vile"는 유명한 실제 연쇄 살인마 테드 번디의 삶과 범죄에 초점을 맞춘 2019년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주로 테드 번디(Ted Bundy)의 장기 여자친구인 리즈 클로퍼(Elizabeth Kloepfer)의 시각에서 그의 삶을 다룹니다. 잭 에프론이 테드 번디를 맡아 그의 매력적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냉혹한 성격을 완벽하게 그려냈습니다.

 

테드 번디는 매력적인 젊은 법학생으로 시작해 결국은 미국에서 가장 악명 높은 연쇄 살인마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그가 처음으로 범죄에 손을 대는 순간부터 재판과 최종 처형까지 그의 범죄 생애를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영화는 리즈가 테드의 진정한 본성에 대해 어둠 속에서 깨닫는 과정을 중심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그의 매력에 휘말려 그의 범죄에 대한 의심을 무시하려 애썼지만, 결국 그의 본성을 인정하고 경찰에 신고하는 데까지 이어집니다.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의 진짜 본성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쉽게 사람에게 속을 수 있는지에 대한 경고이자 질문입니다.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영화로 풀어낸 범죄 심리학

 

성공적인 사기꾼의 심리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는 테드 번디가 어떻게 그의 희생자들을 속였는지에 대한 묘사를 연출합니다. 번디는 매력적이고 친절하며 신뢰할 수 있는 인상을 주었지만, 그의 진정한 본성은 끔찍했습니다. 이는 로버트 디알도의 사기꾼의 '다크 트라이드' 이론과 관련이 있습니다. 디알도는 매력, 무자비함, 그리고 조작적인 행동이 사기꾼의 세 가지 핵심 특성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번디는 이 세 가지 모든 특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는 그가 왜 그의 희생자들을 속이고 그들에게 끔찍한 범죄를 저지를 수 있었는지를 설명해 줍니다..

 

가면의 위력: 이중적인 존재

 

테드 번디의 이야기는 가면을 쓴 삶의 무서운 결말을 보여줍니다. 그의 친절함, 매력, 지적이며 존경받는 사회적 위치는 모두 완벽한 가면이었으며, 이는 그의 악마 같은 본성을 숨겼습니다. 이는 프로이트의 '이중적인 존재' 이론과 관련이 있습니다. 프로이트는 우리 각자가 공개적으로 보여주는 자아와 숨겨진 진짜 자아 사이에 긴장감이 있음을 주장했습니다. 번디는 이 이론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그의 공개적인 자아는 매력적인 젊은 남성이었지만, 그의 숨겨진 자아는 사람을 죽이는 악마였습니다.

 

 

충격적인 악: 인간의 악에 대한 인식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는 테드 번디가 범죄를 저지르는 동안 표현한 악의 성격에 대해 묻습니다. 번디는 평범하고 논리적인 사람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극도의 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는 철학자 헤게르의 '악의 문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헤게르는 악은 자기 주관성의 표현이며, 자신만이 옳다고 믿는 행동으로 이루어진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번디의 행동은 그가 자신의 행동을 옳다고 믿었기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대사로 풀어낸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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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보러가기 - https://www.netflix.com/kr/title/81028570?source=35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다정하고 똑똑한 그가 잔혹한 연쇄 살인마라니! 테드 번디와 사랑에 빠진 싱글 맘 리즈는 그의 범죄 사실을 수년간 믿지 못한다. 악명 높은 범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www.netflix.com

"사람들은 사실보다 이야기를 원한다." - 테드 번디 (Ted Bundy)

 

이 대사는 번디가 재판 도중 변호사에게 말한 것입니다. 이 장면에서 번디는 자신이 그려낸 매력적인 이미지와 흥미로운 이야기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그를 무죄로 보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가 무서운 진실보다 사람들에게 더 강력한 영향을 미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는 'Narrative Psychology'라는 심리학적 이론을 반영합니다. 이 이론은 인간이 이야기와 플롯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려고 한다고 주장합니다. 번디는 이 개념을 이해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조작하여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함으로써 범죄를 숨겼습니다.

 

"내가 한 일은 나를 정의하지 않아.” - 테드 번디 (Ted Bundy)

 

이 대사는 번디가 재판 중에 범행을 인정하면서 말합니다. 번디는 자신의 행동이 그의 본질을 반영하지 않음을 주장하려 합니다. 이 대사는 '합리화'라는 심리학적 방어 기제를 반영합니다. 합리화는 사람이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거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입니다. 번디는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려고 시도하여, 그의 범행이 그를 정의하지 않음을 주장합니다. 이는 그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를 보여주며, 그의 사이코패스적 성격을 드러냅니다.

 

"나는 그를 믿어. 그가 무고하다고 말했어." - 카롤 앤 분 (Carole Anne Boone)

 

이 대사는 번디의 재판 동안 카롤 앤이 그의 무죄를 고집하면서 말합니다. 그녀는 번디가 무죄라는 그의 주장에 동조하며, 그의 매력과 거짓말에 속아 그를 지지합니다. 이는 '확증 편향'이라는 인지 심리학적 개념을 반영합니다. 확증 편향은 사람들이 자신의 신념을 지지하는 정보를 찾고, 반대되는 정보를 무시하거나 부정하는 경향을 설명합니다. 카롤은 자신이 번디를 믿고 싶어 하는 강한 욕망으로 인해 그의 무죄를 믿고, 그의 죄에 대한 명백한 증거를 무시하거나 부정합니다. 이 대사는 그녀가 어떻게 자신의 신념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예고편

 

이 영화는 단순히 범죄 스릴러를 넘어서, 우리가 인간의 성격, , 그리고 우리 스스로를 어떻게 이해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제기합니다. 새로운 영화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것은 저에게 큰 즐거움입니다. 여러분들도 블로그를 통해 얻은 새로운 통찰력과 인사이트가 일상에 풍부한 가치를 더해주기를 바랍니다.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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